[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소 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판매, 국내외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대규모 비지니스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23년 대한민국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3) 행사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9월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돕고자 내수와 수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 155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37개국 바이어 100개사, 백화점·오픈마켓·전문몰 등 국내 유통 바이어 59개사 및 대기업·공공기관·무역상사 45개사를 초청해 대규모 1: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한다.

리빙, 뷰티, 푸드 전시관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200개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라이브커머스, 이커머스 포럼과 유통채널 입점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 등 신시장에 비중을 두고 바이어 초청과 수출다변화를 유도한다. 9월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우수 참여기업 77개사에 상담과 전시 기회를 제공해 내수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 소싱위크 행사는 최근 중소기업의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을 타개하고,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촉진하는 차원에서 개최했다”며, “한국 경제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매출이 각각 50% 이상(50+)을 담당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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