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100일 신세계 강남점, 2030 쇼핑 성지 인기
새단장 100일 신세계 강남점, 2030 쇼핑 성지 인기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2.18 12: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패션관 ‘New Street’, 신규고객이 84%
15% 상품권, 사은품, 할인 등 이벤트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리뉴얼 오픈 세 달을 넘어서면서 2030 쇼핑 성지로 떠올랐다.

신세계百 강남점 8층 뉴스트리트 (이미스).jpg
신세계百 강남점 8층 뉴스트리트에 자리한 이미스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8층 영패션 전문관 '뉴스트리트(NEW STREET)가 12월16일로 새단장 오픈 100일을 맞이했다고 밝히고 리뉴얼 매장이 신규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8일 리뉴얼 오픈한 ‘뉴스트리트’는 ‘우알롱’, ‘벌스데이수트’,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의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오픈 100일을 맞이한 ‘뉴스트리트’는 신규 입점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가량 신장했다. (9/8~12/15 기준) 이미스, 마르디메크르디, 포터리 등 신규 입점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이번 리뉴얼이 신규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트리트 오픈 이후 강남점 영패션 장르의 고객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이중 전체 고객의 84%가 강남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이었다는 것.

올해 2월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가 오픈한 이후 100일간 신규고객 비중이 60%에 달한 것보다 더욱 높은 수치다.

신세계百 강남점 8층 뉴스트리트 (우알롱).jpg
신세계百 강남점 8층 뉴스트리트에 자리한 우알롱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리뉴얼 전 32% 수준이었던 2030고객도 50%까지 증가해 MZ고객들이 특히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뉴스트리트 오픈 100일을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다양한 쇼핑행사를 진행한다.

8층에 입점한 36개의 브랜드 중 21개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40만원 구매 시 15%에 해당하는 3만원/6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나머지 15개 브랜드에서는 30만원/60만원/100만원 구매 시 10%의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MMLG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커버낫 40%, 에잇디비전 30% 할인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와 아웃스탠딩은 20%, 로우로우는 15%, 우알롱과 캘빈클라인진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스트리트가 전국의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