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 선정
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 선정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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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나곡초 등 3차년도까지 전국 총 15개 초등학교 지원
아이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교 조성 위해 지속 노력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화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학습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이 3년차를 맞아 전국의 6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경기도 용인 나곡초등학교, 부천 일신초등학교, 경상남도 거제 상동초등학교, 창원 반송초등학교, 전라북도 정읍 정읍남초등학교, 충청북도 보은 동광초등학교 등 6개교다.

매년 교사 및 학부모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 학교의 수는  3차년도 6개교로 증가했다. 1차년도 4개교, 2차년도 5개교를 지원했다.

2차년도 맑은학교에 선정된 대구 도남초등학교 입구에 벽면녹화와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모습. 사진=한화
2차년도 맑은학교에 선정된 대구 도남초등학교 입구에 벽면녹화와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모습. 사진=한화

신규 지원학교 선정을 위해 한화는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0월16일부터 약 한달간 ‘맑은학교’ 웹사이트에서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후 환경공학과 교수, 장학사 등을 포함한 전문 자문단의 심사와 현장 방문 및 교직원과의 면담을 거쳐 최종 6개 초등학교를 추렸다.

각 학교는 태양광 발전설비,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설비를 학교별 상황에 따라 지원받는다. 모든 설비를 필수적으로 설치했던 예년과 달리 각 학교의 자율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추가로 제공한다.

한화는 202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는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 후 10분 만에 미세먼지는 23%, 초미세먼지는 22% 감소하는 등 공기질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허은영 경기도 용인 나곡초등학교 선생님은 “요즘 학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가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 관리였다”며 “가학생들이 맑은학교를 선물 받을 수 있어 기쁘고 나곡초 모든 교직원이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우리 학생들도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 관리로 학습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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