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도 이웃과 함께”...유통家, 나눔의 손길
“갑진년도 이웃과 함께”...유통家, 나눔의 손길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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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성금 전달 
도미노, 공무원 위한 ‘힘내세요! DAY’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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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 10명 선발
애경, 홍은동 일대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유통업계가 연초부터 나눔의 손길을 건네며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임직원 성금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기부했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CFS는 8일 오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임직원 1만1700명이 모은 성금 1170만원과 스마트 기기를 전달했다.

CFS 조직문화팀은 12월 어린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천 원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았다. 회사는 이에 더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추가로 마련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엄성환 CFS 인사부문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달드린다”며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 공무원 위한 ‘힘내세요! DAY’ 이벤트 이미지=도미노피자
공무원 위한 ‘힘내세요! DAY’ 이벤트. 이미지=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55만명의 일반직 공무원들을 위한 ‘힘내세요!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힘내세요! 데이’는 일반직 공무원 55만명을 위한 프로모션이다. 이달 12~14일  오프라인 매장 방문 포장 시 모든 피자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1회 2판까지 할인 적용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공무원증 혹은 재직증명서를 통한 신분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사회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배달·서비스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최우수 히어로’를 선정해 최근 시상했다. 2023년 최우수 배달 히어로는 지난해 약 3만4000건의 무사고 배달을 기록했으며, 고객 응대 부문 최우수 히어로는 지난해 클레임 제로를 기록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배달 및 고객 응대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모범적인 운영에 기여한 히어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해도 최우수 히어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말했다.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을 ‘BSR 봉사단’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올해 봉사단을 이끌어갈 신입 단원 10명을 선발했다.

이미지=bhc그룹
이미지=bhc그룹

‘BSR 봉사단’은 bh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7년 창단된 대학생 봉사단체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봉사단원들이 직접 찾아 기획하고 실행하는 등 능동적인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단체로 올해로 8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 BSR 봉사단’ 선발은 2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2024년을 이끌어갈 BSR 봉사단원 선발이 완료됐다.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합격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수료자 전원은 bhc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 제공, 활동 최우수자 2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새로 선정된 단원들은 5명씩 2개조로 팀을 구성해 올해 12월까지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8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애경산업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봉사 활동에서 홍은동 주민들을 위해 연탄 8000장을 지원했다. 이 중 1300장을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모집한 자원 봉사자 60여명이 홍은동 피아노 골목 거주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에 더해 인천 학익동, 과천 꿀벌마을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300여장도 기부하며 홍은동 등 3개 지역에 총 11300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나눔 외에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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