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생활맥주가 양조장 304를 만나다
[이지가 직접] 생활맥주가 양조장 304를 만나다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3.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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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여개 로컬 양조장과 협업통해 특색있는 고품질 수제맥주 제공
양조장에 가지 않아도 각기 다양한 수제맥주 라인업과 문화 체험 가능
민성준 304 브루어리 양조사(왼쪽)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생활맥주는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국내 50여개 로컬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고 고품질의 수제맥주를 기획, 양조, 유통하는 대한민국 맥주 플랫폼이다. 지방에 있는 양조장일수록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소비자를 만날 통로가 적다는 것에 착안해 생활맥주는 이러한 작은 양조장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생활맥주는 로컬 양조장 상생 프로젝트인 ‘탭 테이크 오버(Tap Take over)’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탭 테이크 오버’ 행사는 소비자들이 양조장에 가지 않아도 각 양조장만의 다양한 수제맥주 라인업과 수제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양조장 상생 프로젝트’다. 생활맥주에 방문하면 다양한 로컬 양조장의 맥주를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다.

탭 테이크 오버 외에도 직접 양조사를 생활맥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밋 더 브루어’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직접 양조사에게 양조장과 맥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듣기 때문에 더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생활맥주의 각종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왼쪽부터 304브루어리의 수제맥주 ▲수퍼 콜드 라거 ▲플루토 블론드 에일 ▲헤이지 플루토 ▲오로라 필스너 ▲숲길 바이젠 ▲뉴 서울 라거의 모습이다. 사진=김선주 기자

‘밋더브루어’ - 304브루어리를 생활맥주 여의도 진지 탭룸에서 만나다

생활맥주는 이달 7일 생활맥주 여의도 진지 탭룸에서 양조사에게 직접 듣는 수제맥주 이야기 밋 더 브루어, 304브루어리편을 개최했다.

304브루어리는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선 민트초코 스타우트 맥주를 판매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브루어리다.

이 맥주를 직접 기획한 민성준 304브루어리 양조사가 양조장 설명을 맡았다. 이 브루어리의 네이밍은 단순했다. 충남 아산 동암리 304번지에서 처음 시작돼 304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 양조장은 소비자 모두에게 쉽고 맛있는 맥주를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304브루어리의 6가지 맥주를 양조장 설명을 들으며 소비자들이 시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퍼 콜드 라거 ▲플루토 블론드 에일 ▲헤이지 플루토 ▲오로라 필스너 ▲숲길 바이젠 ▲뉴 서울 라거 순으로 맥주를 마셔보고 생활맥주와 304브루어리의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였다.

특히 플루토 블론드 에일은 출시 8년차로 304브루어리의 가장 시그니처 맥주로 볼 수 있다. 시원하면서도 특별한 맥주를 먹었다는 느낌을 주게끔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먹어보면 일반 에일 같으면서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끔 하는 맛이었다.

민성준 양조사는 “2024년에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줄 수 있는 맥주를 만들려고 한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지금부터는 다른 형태로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달엔 ‘고양이가 우주를 구한다’라는 이름의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플랫폼으로서 전국 양조장의 로컬 수제맥주를 소개하고자 다양한 맥주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며 “탭 테이크 오버와 밋 더 브루어 행사도 국내에선 생소한 수제맥주 문화이지만 점차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양조장을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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