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ㆍ동아오츠카, 사회공헌에 뜻 모은 유통家
GS리테일ㆍ동아오츠카, 사회공헌에 뜻 모은 유통家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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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사회취약계층 돕는 사회복지 플랫폼 역할 수행
포카리스웨트, 12년째 군장병 ‘수분’ 책임져…사회공헌 활동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GS리테일과 동아오츠카 등 유통업계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 및 GS더프레시 수퍼 등 1만8400여 점의 전국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사회 복지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S더프레시에서 고객이 농식품바우처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더프레시에서 고객이 농식품바우처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더프레시는 3월 400여개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18,000여개 편의점 GS25는 지난해 3월부터 농림축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식품 접근성 강화, 영양 보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기반 구축을 위한 농산물 현물 지원방식의 사업이다. 전국 24개 시군구 지자체가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및 단순 가공채소류 등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GS리테일이 지난 1년간 농식품바우처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살펴본 결과 GS더프레시에서는 계란, 과일, 한돈 삼겹살이, GS25에서는 우유, 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GS리테일은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GS25는 업계 최초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신용카드 방식),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바우처,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하며 경제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회 복지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단순 바우처 제공처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스템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GS25는 업계 최초 개발한 아동급식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아동급식 카드가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과 구입을 희망하는 상품이 품절돼 구매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동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 제공을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용금액은 도입 초기 22년 6월 대비 올 2월에는 약 215%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 부문장은 “GS리테일은 바우처 서비스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활동은 물론 O4O 디지털 플랫폼 차원에서도 다양한 앞선 리테일 노하우를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며 “취약 계층 곁에 조금 더 다가가 지원하는 사회 복지 대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한빛부대 18진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전달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한빛부대 18진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최근 한빛부대 18진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한빛부대는 약 300여명 규모의 공병 중심 부대로 2013년 3월부터 남수단에 파병돼 올해로 만 11년차를 맞았다.

동아오츠카는 국군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시작으로 육군부사관학교(2016년), 육군 22사단(2016년), 육군사관학교(2017년), 육군 5사단(2018년), 특수전사령부(2019년) 등 올해로 12년째, 총 627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온열 손상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 방지에 기여하고자 포카리스웨트 분말 3000개를 이번에 지원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전해질 성분은 나트륨, 칼륨,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다. 이 중 하나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두통, 구토, 근육 경련을 비롯한 심정지 등 이상 반응을 보인다. 

포카리스웨트는 우리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준다. 무엇보다도 폭염 및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수 방지가 중요한데 포카리스웨트는 물보다 체내 보존 비율이 2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군부대와 포카리스웨트는 영원한 파트너”라며 “동아오츠카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은 군부대에 그치지 않고 유소년 육성, 폭염취약계층 지원, 온열질환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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