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작품은 대한항공 B777-200 항공기에 디자인돼 다음달 9일부터 전 세계를 운항하며 어린이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었다. 평창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조 회장은 이날 참여한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300팀(총 360여 명)을 격납고에 마련된 공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바라는 마음을 화폭에 담는 기회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 스키점프대와 올림픽 시상대 등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했다. 대한항공의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테디베어 인형과 항공기 조종석 등도 전시했다.  

 배우 남규리가 제주도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의 트위터를 통해 제주도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속에서 남규리는 극 중 동건(이켠)의 차에서 귀여운 표정으로 함께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가 하면, 새침한 표정으로 동건을 쳐다보며 리허설에 몰두하고 있는 등 드라마 속 초롱이의 캐릭터에 딱 맞는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남규리 너무 인형 같다", "초롱이 너무 귀엽다", "귀요미 커플 분량을 늘려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막내딸 양초롱 역으로

TV광고는 짧은 시간에 소비자에게 각인되는 것이 관건이다. 때문에 보다 임팩트 있는 음악, 영상, 비쥬얼을 추구하며, 눈길을 끄는 소품들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남의 CF에 무임승차해 원래 주인공만큼 더러 그 이상의 주목을 받는 조연(?) 자동차들이 있다.  블랙수트를 입은 월드스타가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면서 운전중이다. 날렵한 턱선을 보여주며 거친 코너링과 변속, 후진 등을 선보이는 그의 안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마초이미지를 깨는 핑크색 핸드폰. 광고는 메탈릭 바디의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제품의 남성성을 어필한다.  남성미 넘치는 월드스타의 차로 CF에 등장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다. 데뷔한지 30년이 된 이 모델은 남성적이고 투박한 외모답게 뛰어난 오프로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올해 출시 5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파격 금융 프로모션인 ‘MINI 4 U(MINI 포 유)’를 9월 한달 간 진행한다.  이는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MINI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4개월간의 리스료를 면제해 주는 특별 금융 할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MINI 쿠퍼, MINI 쿠퍼 SE, MINI 50 메이페어 모델을 제외한 모든 MINI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MINI 전시장이나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하면 된다.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딴 사연이 광고로 소개된 차사순(69) 할머니가 ‘올해의 광고모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광고PR실학회는 10일 “최근 현대차그룹의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 광고에 출연한 차 할머니가 가장 인상 깊고 광고 효과가 뛰어난 모델로 평가 됐다”며 “올해의 광고모델 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이 된 차 할머니는 2005년 4월부터 주말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지난 5월 960번째 도전에서 운전면허증을 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사연이 광고로 소개되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한 가지 목표에 도전한 차 할머니에 대한 응원의 글이 SNS 공간에 넘쳐났고, 결국 차 할머니는

두바이유 국제 가격이 이틀째 오른 반면 다른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75달러(1.00%) 오른 75.33달러를 기록했다.  이와는 반대로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42달러(0.56%) 내린 74.2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 역시 0.70달러(0.90%) 하락한 77.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에 논란이 일고 있는 ‘명품녀’에 대해 국세청이 면밀한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10일 '명품녀'와 관련, "일단 방송의 내용이 사실인지 중요하다"면서 "엄중히 조사해서 필요하다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부모가 주는 용돈으로 수십억을 쓰고, 자동차도 3억, 몸에 걸친 것도 몇 억이라고 한다"면서 "사회 통념상 용돈에 대한 과세는 문제가 있지만 이 사건은 어렵고 힘든 서민들한테 박탈감을 주는 일”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국세청장 출신인 이용섭 의원은 이어 “세금이 감정적으로 부과돼서는 안 되지만 탈세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채용(특채) 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예고된 가운데 일부 공기업들에선 여전히 ‘가족 특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9일 지식경제부 산하 61개 공공기관의 단체협약을 조사한 결과, 한국 남부발전·남동발전·동서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 등 발전 5개사와 강원랜드 등은 단체협약에 ‘가족 특채’를 명시해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민간 기업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특채가 일부 공기업에 존재하고 있다는 건 여전히 특혜의 소지가 만연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족 특채는 순직이나 업무상 재해 등으로 조합원 가족의 생계 곤란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

회사와 교섭을 요구하며 공장을 1주일 이상 점거한 기아자동차 하청업체 노조 간부들에게 불법점거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한규현)는 ㈜기아자동차가 "위법한 쟁의행위를 지시한 노조 간부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경기지부 기아자동차 비정규직회 간부 A씨 등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조 간부들의 불법점거로 인해 입게 된 무노동급여지급 손실액은 60억여원이다"며 "이 가운데 1억5000만원에 대해 간부들은 각자 연대해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2007년 8월23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기아차 26곳의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연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이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PLZ(Peace & Life Zone)관광' 등 국내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  장 사장은 10일, 강원도 양구군과 'PLZ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 관광객 유치 극대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PLZ관광’은 DMZ(비무장지대) 인근의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한 평화생태체험관광을 말한다. 최근 현대아산은 ‘PLZ관광’의 생태체험과 통일교육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통일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

국회에서 입법 논의될 예정인 생명보험계약 전매제도가 업계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는 미국과 우리나라 보험환경을 비교했을 때 전매제도 도입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보험사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10일 생명보험협회는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보험전매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류근옥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전매제도가 이론적인 정당성은 인정되나 실제 운영에서는 가격평가의 어려움이 있다”며 “전매회사의 이윤추구와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보험계약자에게 실익이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 건국대 교수는 “인격권 침해 가능성과 개인정보 유출가능성, 사기 등이 염려된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배임ㆍ횡령 의혹과 관련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검찰이 대출 실무진을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에 따르면 10일 신한은행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출 과정에 실제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조사 대상인 실무진들은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2006년 2월 금강산랜드㈜에 228억원, 2007년 10월 ㈜투모로에 210억원을 각각 대출할 때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실무진을 상대로 신 사장이 부적격 의견을 묵살한 적이 있는지 여부와 이들 업체의 상환능력이 실제로 어떻게 평가됐는지, 여신심의위원회 승인 과정에 외압은 없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놓고 오는 13일 이명박 대통령과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회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들이 어떤 상생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동은 정부쪽에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 장관·청장이, 재계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구본무 LG 회장，최태원 SK 회장，정준양 포스코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일각에서는 대기업들이 지난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에 투자한 2조6000억원보다 30~40% 증가한 3조~4조원을 올해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를 기준으로 종소기업 상생방

러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 시간) 모스크바 시내 정부 영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연방 총리를 만났다.  이날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는 1시간 정도의 회동에서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자원협력과 자동차 과학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청와대측은 밝혔다.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연결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는 “결국 북한 노선이 해결돼야 양국에 경제성이 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 기업인들의 체류 비자 연장을 요청했고 푸틴 총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북한 비

삼성전자가 만든 태블릿pc 갤럭시탭의 가격은 얼마일까.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떠오른 갤럭시탭은 성능만큼이나 가격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함구하고 있다. 출시 직전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격을 추측해 볼 만한 부분은 지난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시 신 사장은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갤럭시S보다는 좀 더 비쌀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와 계약하는 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소비자들이 구입할 때는 좀 더 쌀 것"이라고 말해 갤럭시탭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그런데 일부 외신의 보도는 아이패드보다 갤럭시탭이 가격을 더 높이 책정할 것으

현대중공업이 자체 수리가 가능한 최첨단 드릴십을 건조해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미국 트랜스오션사의 드릴십 ‘딥워터 챔피온'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선박은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한지 1년 8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건조됐으며 이달 말 선주 측에 인도돼 오는 2011년 3월부터 흑해 지역에서 첫 시추 작업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딥워터 챔피언’호는 심해 지역에서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한 초대형 시추선이다. 길이 229.2m, 폭 36m, 높이 111.3m 규모에 5000kW급 스러스터 6기를 장착하고 있다.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도 위치를 스스로 제어하며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위치제어시스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