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확산 속 ‘나는 간다, 해외 여행’…신규확진 794명
코로나19 대확산 속 ‘나는 간다, 해외 여행’…신규확진 794명
  • 이지뉴스
  • 승인 2021.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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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만에 최대, 누적 15만6천961명…백신 1차접종 1천532만1천254명

[이지경제=이지뉴스] 코로나19 대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정부의 제한적 해외 여행 허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1일부터 완화된 4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며,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 여행을 최근 허용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해 누적 15만6961명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4월 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대다.

친구로 보이는 두명의 30대 여성이 30일 아침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서울 지하철9호선 석촌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친구로 보이는 두명의 30대 여성이 30일 아침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서울 지하철9호선 석촌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759명, 해외유입이 35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부산 13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세종·경북 각각 3명, 제주 2명 등이다.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0명, 634명, 668명, 614명, 501명, 595명, 794명 등으로 하루 평균 631명꼴로 거리두기 2.5단계(400∼500명) 수준을 웃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과 같았고,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9%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으로, 전날(152명)보다 3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331건으로, 직전일 3만4812건보다 1만1481건 적다.

가족으로 보이는 세명이 같은 날 아침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서울 지하철9호선 석촌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가족으로 보이는 세명이 같은 날 아침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서울 지하철9호선 석촌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0%(2만3331명 중 794명)로, 직전일 1.71%(3만4812명 중 595명)보다 뛰었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8%(1057만9072명 중 15만6961명)다.

이에 대해 방역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확산이 여전하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만6084명이 잠다 1532만125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 29.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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