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실적 낙관…이제 안전 잡는다
롯데건설, 실적 낙관…이제 안전 잡는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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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직속 안전조직 ‘안전보건 경영실’로 격상
3개팀으로 조직 확대…안전팀 신설, 현장안전 강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감염병 정국 2년차에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현장 안전을 강화한다. 긍적적인 실적 행진을 위해서는 현장의 안전이 중요해서다.

롯데건설이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달 기존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등 3개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롯데건설이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진=롯데건설

아울러 롯데건설은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했으며,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와 안전상황실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 편성과 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을 받는 업무를,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와 실태 등을 각각 맡는다. 교육훈련팀은 안전교육 계획수립과 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 안전관리 전문가 등을 양성한다.

롯데건설은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두고, 현장 안전을 지속해 관리한다. 안전상황실TF는 안전소통센터를 운영해 일일안전 상황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마련한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를 통해 회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를 통한 큰 폭의 실적 개선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롯데것설은 올해 1~3분기 요약기준 매출 4조1388억원, 영업이익 4186억원 순이익 2333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4773억원), 59%(1544억원), 52.6%(804억원) 급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 조직 개편과 예산 투자 확대 등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앞으로도 안전이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기본을 지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직 확대 개편으로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 대책을 수립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내년 초 오산 인재개발원에 안전보건체험관을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안전보건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위험요소와 불안전 상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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