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 마테팅 화끈 경쟁…고객 지원 對 5G 앞세워
KT·LG유플, 마테팅 화끈 경쟁…고객 지원 對 5G 앞세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3.0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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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한의원에 디지털 혁신 적용…AI 통화비서·서비스 로봇 등 활용
가족 고객 위해 ‘키즈랜드 캠핑’ 개설…안전한 야외활동 적극지원
​​​​​​​L, AWS와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 구축…안정성과 품질 강화
KT (왼쪽부터)송재호 부사장과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 (왼쪽부터)송재호 부사장과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지난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폐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경쟁한 KT(대표이사 구현모)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자리를 옮겨 이번에는 국내에서 경쟁한다.

KT가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역량을 살린 ABC(A, BigData, Cloud) 기술 기반으로 국내 한의학계의 디지털 혁신(DX)을 돕는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통화비서, 로봇 등 KT 플랫폼을 활용한 한의학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한의업계의 수익 창출과 혜택 등을 마련한다. 양측은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 구축 등도 진행한다.

KT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에게 더 나은 한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해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개인 고객도 챙긴다.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각지의 인기 캠핑장에서 ‘키즈랜드 캠핑’ 행사를 펼치는 것이다.

KT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각지의 인기 캠핑장에서 ‘키즈랜드 캠핑’ 행사를 펼친다. 사진=KT
KT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각지의 인기 캠핑장에서 ‘키즈랜드 캠핑’ 행사를 펼친다. 사진=KT

키즈랜드 캠핑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활동을 추구하는 KT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다.

키즈랜드 캠핑은 전국 6개 권역(경기, 충청, 경상, 강원, 전라, 제주) 8개 인기 캠핑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키즈캠핑 전용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평일 키즈랜드 캠핑은 최대 2박까지 사이트를 통해 상시 예약가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 캠핑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되며,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두 100가족을 선정한다.

KT 송재호 부사장은 는 “키즈랜드 캠핑을 통해 KT 고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KT가 보유한 디지털 혁신 역량으로 한의 업계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에 활용할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5G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 DX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방안 연구, AWS의 미래기술의 선제적 실증 등에서 협력한다.

(왼쪽부터)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과 박상규AWS코리아 수석이 화상으로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왼쪽부터)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과 박상규AWS코리아 수석이 화상으로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우선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AWS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API, 도구 등을 고객 온프레미스(기업이 서버를 설치해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로 확장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전국 5G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장비에서 수집한 로그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협력으로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5G 통신 인프라에 적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DX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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