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GS리테일과 마켓컬 리가 인재 영입에 나선다.

GS리테일은 13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올해 첫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같은 날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도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채용부문은 채용 직군은 GS25 편의점 사업부로, 편의점 영업 관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류마감일은 이달  27일이다.

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자와 함께 합격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13~17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지원자들은 20~22일까지 진행하는 라이브(실시간)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메타버스 맵 안의 4가지 섹션에 따라 채용 정보 확인과 GS리테일의 가치체계 확인, 채용설명회 참여, Q&A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GSTI 검사라는 자체 테스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이번 설명회부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MZ세대 지원자와 회사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리로, 채용 담당자와 선배 근무자들이 직접 소통에 나선다. 이들은 익명으로 준비된 Q&A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및 직무 관련 상담 시간에 직접 나서 메타버스 상에 올라오는 질문에 충실히 답하며, 본인 경험 등도 곁들여 심도 있는 상담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시간 상담 등이 가능한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22일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 이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 25~27일까지 자유 입장이 가능한 채용설명회 링크를 배부한다.   

GS리테일의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 후 신체검사를 통해 상반기 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기술(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해 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새로운 도약을 앞둔 마켓컬리의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할 전문 기술 인력의 선발이 목표다. 모집 분야는 기획, 디자인, 개발, 데이터 등 테크 전 직군에 해당하며, 마켓컬리의 핀테크 자회사인 컬리페이의 개발 부문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총 세 자릿수 규모로, 만 2년 이상의  유관 경력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보름 간 원서 접수 후 서류 검토,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 원데이 인터뷰 순으로 전형 절차를 진행한다.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은 지원한 팀과 직무에 해당하는 프로세스에 맞춰 진행된다. 원데이 인터뷰는 직무와 조직 적합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모든 지원자에게는 마켓컬리 적립금 3만원이 지급된다. 

마켓컬리는 지원자들의 면접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간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핵심 내용을 토대로 평가 후 48시간 이내에 서류 합격 여부를 안내한다. 이후 전형 절차 역시 빠르게 진행해 서류접수일 기준 2주 이내에 최종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켓컬리 경력 개발자 채용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컬리 테크 간편 지원 페이지(kurly.it/tech2022) 또는 컬리 채용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빠른 회사 적응을 돕는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사자들이 테크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입사 시점에 따라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을 부여 받을 수 있으며 이밖에 매달 1회 반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퍼플데이, 마켓컬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웰컴키트, 분기별 마켓컬리 적립금, 근속 특별 유급휴가, 건강검진,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의 복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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