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제너시스BBQ가 다음달 2일부터 전 메뉴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 치킨은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BBQ는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번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BQ의 이번 가격 인상으로 치킨 2만원 시대가 사실상 굳어지는 모양새다.
BBQ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3위로 경쟁사와 달리 가격 인상을 늦춰왔지만, 지난해 11월과 12월, 치킨 프랜차이즈 1~2위인 교촌치킨과 bhc치킨은 평균 2000원씩 가격을 올렸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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