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는 지금] DL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건설업계는 지금] DL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7.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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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영그룹, 폭염 속 안전한 현장 관리에 총력
롯데건설, ‘전진상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DL건설이 최근 그간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DL건설이 협력사와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동반성장 계획을 밝혔다. 사진=DL건설
DL건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3년간의 ESG경영성과를 담았다. 사진=DL건설

DL건설,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자체 발간하는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 및 국내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외 공시 자료와 정부 기관 등의 신고 자료를 근거로 최근 3개년의 정보들을 담았다.

DL건설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위해 ESG 경영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의 ‘A-’ 상승 후 DL건설은 지난해 9월 총 59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및 환경 분야 ‘B+’ 등급, 사회 ‘A’ 등급을 받아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의 B 등급 대비 1단계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전체 등급 ‘A’, 규모별 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는 ESG경영 범위를 협력회사까지 확대, 그들의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ESG 관련 이해도 확대 및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며 이해관계자,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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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계속 되는 폭염속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폭염 속 안전한 현장 관리에 총력

부영그룹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공정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전파해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폭염경보 발생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냉난방 시설이 되어있는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하여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게 하고 얼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현장별로 업무량 조정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폭염대비 열사병 3대 기본 원칙인 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이부용 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증판을 전달하고 있다.jpg
롯데건설이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전진상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사업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전진상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증판 전달식을 가졌다.

‘전진상 지역아동센터’는 1977년 골목 유치원 운영을 시작으로 지어진 전진상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으로, 아동교육을 기본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단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천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센터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됐으며, 책상, 의자, 신발장 등 노후된 학습공간과 수납시설을 개선하고 보일러 설비 교체와 누수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무료급식소 시설개선 추진에 이어 올해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러브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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