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하나금융그룹, ICT금융 전범위서 협력
SK텔레콤·하나금융그룹, ICT금융 전범위서 협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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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금융 전반 걸쳐 폭넓은 초협력 약속
총4천억원 규모 지분 교환 및 전략적 MOU체결
디지털 금융 선보이고 고객가치 혁신할 신사업
SK스퀘어와 커머스 · 미디어 · 보안 등서 융합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의 협력 추진을 위해 6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부 지분도 교환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미래 ICT 금융의 혁신을 함께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미래 ICT 금융의 혁신을 함께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특정 회사간 혹은 사업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넘어서 SK ICT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 간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이종 산업 간 초협력을 통한 혁신 창출에 앞장서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미래 ICT 금융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SKT는 3300억 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해 약 3.1%(7월 22일 종가 기준)를 보유하게 된다.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하나카드는 SK텔레콤 지분 약 0.6%(7월 22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통신과 금융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양사 인프라 공동 활용 ▲디지털 기반 공동 마케팅 ▲양사 고객 특화 상품/서비스 융합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 등 6대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SK스퀘어도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커머스, 미디어, 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금융 융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쉴더스, 원스토어 등이 하나금융그룹의 제휴 파트너로 꼽힌다. 이 회사들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구독형 IC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금융 혜택과 연계 시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ICT와 금융 분야의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고객가치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KT는 고객 가치 제고와 ICT, 금융 산업 생태계 경쟁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ESG 활동에도 양사가 힘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금융과 기술을 신뢰와 혁신으로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새로운 파트너십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가치 실현, 금융과 ICT 융합을 통한 혁신 가치 추구, ESG 부문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등 협업의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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