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나서
현대건설,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나서
  • 최준 기자
  • 승인 2023.03.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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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서강대 이달 7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달 7일 현대건설과 서강대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서강대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건설업 연계 활용방안을 위해 산학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창립7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행한 NFT(대체 불가 토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한 금액은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활용된다.

앞서 7일 두 기관은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간다.

우선 현대건설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 융합 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과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서강대학교는 PIP(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활용해 메타버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재는 산학 연계 메타버스 사업 여건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연결 및 통합되고 신 경제 시스템이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교육, 헬스케어, 교통, 건설 등 여러 산업 분양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현대건설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제 건설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터버스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립 75주년 기념 NFT 판매 수익금을 메타버스 산업 연구개발에 지원함으로써 가상융합세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과 서강대학교의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가상세계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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