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유통家 주요 소식] 대한제분, ‘곰표’ 밀맥주 제조사 변경 外
[4월 2주 유통家 주요 소식] 대한제분, ‘곰표’ 밀맥주 제조사 변경 外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4.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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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밀맥주. 이미지=대한제분
곰표밀맥주. 이미지=대한제분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대한제분이 자사의 곰표밀맥주 제조사를 3년 만에 변경한다.

12일 대한제분에 따르면 이는 기존 제조사인 세븐브로이와의 상표권 사용 계약이 지난 3월 말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대한제분은 독창적인 기술과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수제맥주 업체와의 협업을 준비중으로, 올 여름 시즌 곰표밀맥주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곰표밀맥주 시즌2는 차별화된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곰표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개성있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곰표밀맥주는 70살 장수 브랜드 곰표를 트렌디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젊은 브랜드로 바꾼 대표적인 제품이다. 곰표 밀가루에서 이어진 고유한 헤리티지 컬러와 귀엽고 정감있는 캐릭터 ‘표곰이’를 전면에 내세운 디자인과 향긋한 과일향,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한 맛이 어울어진 맛으로 2020년 5월 출시 이래 5000만캔 이상 판매되는 등 협업 맥주 열풍을 주도했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새롭고 다양한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사와 손을 잡고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핑크빛 밀맥주 ‘크로넨버그 1664 로제’ 신규 광고 공개

사진=하이트진로
이트진로는 1664 로제의 TV광고를 이달 처음 공개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국내 밀맥주 시장 확대를 위해 ‘크로넨버그 1664 로제’의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하이트진로는 1664 로제의 TV광고를 이달 처음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2월 ‘크로넨버그 1664’ 브랜드의 최고 인기 제품인 핑크빛 라즈베리 밀맥주 ‘1664 로제’를 출시했으며 인지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1664 로제의 신규 광고는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광고는 ‘봉쥬르(Bonjour)’하는 성우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고유의 정취와 분위기를 통해 ‘프랑스 대표 밀맥주’임을 알린다. 또, 핑크빛 1664 로제가 소용돌이치며 잔에 담기는 역동적인 장면 연출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새로운 주질임을 알리고자 했다. 핑크빛 노을과 로제 맥주의 핑크 오렌지빛 색상은 로제만의 상큼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으며, 보는 내내 입맛을 돋운다는 평이다.

‘1664 로제’는 라즈베리와 복숭아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담긴 밀맥주다. 특히, 파인 아로마 홉과 향신료인 코리앤더의 섬세하고 우아한 향미가 만나 조화를 이뤘다. 1664 로제 출시로, 크로넨버그 1664는 블랑과 프렌치 라거까지 국내에서 3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 ‘다담 김치·반찬 양념’ 신제품 4종 출시

다담 겉절이양념. 사진=CJ제일제당                                         
다담 겉절이양념.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간편 요리양념 브랜드 ‘다담’이 조리과정의 복잡함을 해결해 주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다담 김치양념’ 2종(겉절이, 오이소박이)과 ‘다담 반찬양념’ 2종(멸치볶음, 장조림)을 최근 출시했다. 조리과정이 복잡한 김치나 반찬을 만들 때 배추, 멸치 등 주재료만 준비하면 쉽고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양념 제품이다.

다담 김치양념은 고춧가루와 액젓, 마늘, 양파 등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양념을 한 팩에 모두 담았다. 배추나 오이 등 주재료를 따로 절이는 과정 없이 양념에 버무리면 갓 담근 겉절이와 오이소박이를 맛볼 수 있다. 김장김치가 떨어진 봄, 여름 철 신선한 계절 별미 김치를 먹고 싶을 때 유용하다.

다담 반찬양념은 집밥 단골 메뉴인 멸치볶음과 장조림용으로 구성했다. 주재료인 멸치나 소고기, 메추리알 등과 한데 넣어 조리하면 복잡한 과정 없이 손쉽게 반찬을 만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가성비 제품이라는 점에서 고물가로 알뜰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들을 사용하면 김치와 반찬을 원하는 때에 필요한 양만큼 만들 수 있고, 양념에 들어갈 각종 재료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

 

청정원 ‘햇살담은 영웅의 간장’ 한정 기획세트 선보여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영웅의 간장’ 기획세트.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포토카드 2종을 증정하는 ‘햇살담은 영웅의 간장’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청정원 ‘햇살담은 11년 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3개로 구성된 이번 한정 기획세트는 ‘햇살담은’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한 이후 영웅의 간장에 보여준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청정원이 전국 3대 대형마트 및 판매점에 전시한 실제 임영웅의 키와 동일한 사이즈의 등신대와 포스터, 뚜껑 스티커 등 홍보물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임영웅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청정원은 ‘햇살담은 11년 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3개 구매 고객에게 모델 임영웅의 포토카드 2종을 증정하는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동봉된 포토카드 2종은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등신대를 축소한 미니어처 버전으로 팝업 형태다.

 

오뚜기, 키자니아 서울점 ‘오뚜기 체험관’ 리뉴얼 오픈 

오뚜기 키자니아 서울점 리뉴얼 쿠킹스쿨. 사진=오뚜기
오뚜기 키자니아 서울점 쿠킹스쿨.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 등 2개 지점이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체험 컨텐츠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키자니아 내 오뚜기 ‘쿠킹스쿨’과 ‘라면연구센터’ 등의 체험관을 운영해왔다. 

오뚜기 ‘쿠킹스쿨’은 어린이들이 아기자기한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일일 요리사가 돼 직접 오뚜기 제품과 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는 요리수업이다. 오뚜기 ‘라면연구센터’에서 어린이들은 연구원 유니폼을 입고 오뚜기 라면의 핵심 요소를 연구한 후 자신만의 오뚜기 컵라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아머드 프레시, 자체 개발 비건 치즈로 美 B2B 유통 서비스 확대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자체 개발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미국 식자재 유통 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아머드 프레시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자체 개발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미국 식자재 유통 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아머드 프레시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미국의 인기 비건(완전채식) 버거 레스토랑 체인 ‘슬러티 비건’에 자체 개발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납품하며 미국 식자재 유통 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 

아머드 프레시는 3월 신제품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에 입점시키며 미국 시장 전역으로 소매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뒤이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 ‘슬러티 비건’에 100% 국내산 자사 비건 치즈를 납품함으로써 미국 B2B(기업간거래) 식품 유통까지 진출하며 거침없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더불어 기존 비건 치즈에서 구현해내기 어려웠던 멜팅성’을 완벽히 개선해내며 수준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슬러티 비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혜민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팀장은 “이번 식자재 유통 서비스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현지 비건 레스토랑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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