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있는 인재를 모십니다”…국내 기업, 우수인력 채용 나서
“역량있는 인재를 모십니다”…국내 기업, 우수인력 채용 나서
  • 최준 기자
  • 승인 2023.06.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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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 실시
SPC섹터나인, SW 인재육성 MOU 체결
오뚜기, 2023년 상반기 공개채용 진행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전경. 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전경. 사진=한화그룹

[이지경제=최준 기자]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외에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 편입 전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 개발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구매/물류 ▲재경/재무 ▲법무 ▲인사/노무/총무 ▲상생협력 ▲홍보 ▲전략/경영관리 ▲감사 ▲IT ▲방산원가/보안 등의 지원분야에서도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연말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미래 인재 선확보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규모 제한 없이 인력을 채용한다는 전략이다.

모집 대상 자격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 웹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든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 5월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기업으로 키워 나가자고 독려하는 등 인재 확보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 SAP ERP 전문인재 양성 협약식. 사진=SPC그룹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열린 SAP ERP 전문인재 양성 협약식. 사진=SPC그룹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은 SAP코리아, 건양대학교 기업AI·SW융합대학과 ‘소프트웨어(SW) 인재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섹타나인과 SAP코리아, 건양대학교의 상호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섹타나인은 SAP코리아와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건양대 기업소프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SAP코리아와 건양대학교 AI∙SW융합대학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와 취업 우대 등을 제공하고 섹타나인이 진행하는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회사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확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2023 상반기 공개채용 포스터. 사진=오뚜기
오뚜기 2023 상반기 공개채용 포스터. 사진=오뚜기

주식회사 오뚜기는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5일까지며 오뚜기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마케팅 ▲디자인 ▲영업지원 ▲SCM ▲브랜드경험 ▲생산기술 ▲품질관리 ▲R&D(연구개발) ▲디지털∙보안 ▲데이터 분석 ▲구매 ▲총무이며 지원대상은 2023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3년 8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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