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현대차, 일본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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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CCC와 손잡고 무공해시대 플랫폼 구축
ZEV 중심 모빌리티와 문화콘텐츠결합 서비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무공해차량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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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일본 CCC와 함께 무공해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간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 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다가올 무공해 차량(Zero Emission Vehicle, 이하 ZEV) 시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 등 3대 주요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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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일본 CCC와 함께 무공해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간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CCC는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적 지속가능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자동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MOCEAN)’을 운영한다. ‘모션’ 서비스는 이미 요코하마, 오키나와 등의 지역에서 제공되고 있고, 협약 이후 티사이트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충전 설비 및 아이오닉5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와 CCC는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고 EV 경험을 할 수 있는 ‘EV 체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역량과 CCC의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체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아세안지역 복합 거점 내부에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공간을 CCC와 함께 디자인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현지 고객들에게 EV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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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일본 CCC와 함께 무공해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간다.  사진=현대자동차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 기업과 콘텐츠 기업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취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하는 CCC와 함께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ZEV 문화를 확산시켜 차별화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야스노리 CCC 대표이사 사장 겸 COO는 “이제는 ‘카 라이프’에도 지속가능성 개념이 포함되기 시작했다”며, “고객의 웰빙 라이프를 위한 새로운 ZEV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동시에 지구적 차원의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을 위한 사회적 실천을 이끌어낼 것”아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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