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희우 기자] KB국민은행은 청년 대상의 자립 사회공헌상품인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는 KB청년도약계좌, KB청년도약 공익신탁, KB청년도약 LTE요금제 총 3종이다.
KB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개인·가구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신청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0개월이며 매월 7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4.0%에 급여이체·자동이체 등 우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0%의 이율을 제공한다.
오는 9월말까지 개통하면 KB포인트리를 최대 2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고 연말까지 LGU+망 혹은 KT망으로 신규 개통하는 고객에게 36개월간 프로모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KT망 요금제 개통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메가박스 영화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요금제와 연계해 청년 자립도 지원한다. 개통 회선당 1만원, 최대 1억원까지 적립되며 쌓인 기부금은 청년 미혼부·모의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 물품 및 생활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 3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는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을 보다 적극 지원하고자 출시한 금융상품”이라며 “청년이 희망을 품고 내일을 그리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