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이은 두 번째 수학여행단으로 가장 큰 규모
현지 학교서 서울 관광 설명회 개최 등 노선 활성화
현지 학교서 서울 관광 설명회 개최 등 노선 활성화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에어서울이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한일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서울은 7일 13시10분 일본 오카야마현의 ‘오카야마 산요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75명이 다카마쓰-인천 노선을 이용해 입국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은 4박5일 일정으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김치 만들기, 난타 공연 관람,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등의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다카마쓰-인천 노선을 통해 입국한 이번 수학여행단은 총 75명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해 입국한 수학여행단은 10월 카가와현의 ‘사카이데 제일고등학교’ 단체(33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카가와현과 협력해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학여행 수요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지발 수요 확대를 통해 한일 노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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