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기업문화 혁신 선언… ‘조직문화 혁신 TFT’ 설립
이랜드, 기업문화 혁신 선언… ‘조직문화 혁신 TFT’ 설립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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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전 직원의 의견 적극 청취하는 바텀업 방식의 ‘조직문화 TFT’ 추진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직속 ‘조직문화 혁신 TFT’ 신설…선진 기업문화 만들 것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이랜드의 주요 계열사가 5일 법인별 신년사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등 양대 법인의 기업문화 혁신이 골자다. 법인별 상황과 업무 환경에 맞춘 기업문화 혁신 독립기구 출범 내용을 담았다.

이랜드월드 가산 사옥. 사진=이랜드
이랜드월드 가산 사옥. 사진=이랜드

이랜드월드는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바텀업 방식의 조직문화 수립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전 직원의 의견을 청취해 현재 기업문화를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문화 TFT(태스크포스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지난해 고물가로 불황이 계속됐지만 여러분의 역량과 헌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며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직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더 열린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표이사 직속의 조직문화 TFT 출범을 선언하고 책임자로 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조동주 상무를 선임한다”며 “직급 상관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직원이 주도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2024년은 이랜드월드가 본격적인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경영진의 우선순위에 직원 여러분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조직문화 혁신 TFT’를 설립함과 동시에 외부 자문 기구를 통해 조직문화 및 노사 관계와 관련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여러 내용으로 인해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내 문화행사를 본질적 차원에서 검토하기 위한 두가지 방안으로 ‘조직문화 혁신기구’를 설립하고 노사 발전 재단 및 전문적이고 공신력 있는 외부 자문 기구를 통해서 조직문화 및 노사관계 관련 컨설팅을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2024년에는 신성장 모델들이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만의 장점은 이어가면서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우리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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