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K푸드 맛 소재 개발 ‘한식의 맛’ 알린다
아워홈, K푸드 맛 소재 개발 ‘한식의 맛’ 알린다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1.31 12: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적인 향 추출 기술 활용...자연 송이버섯 특유 풍미 ‘송이 향 소재’ 개발
해당 맛 소재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구氏반가 송이버섯 들깨탕’도 출시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사진=아워홈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사진=아워홈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아워홈은 K푸드 플레이버(flavor, 맛과 향) 소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아워홈은 일찍부터 소스 및 플레이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식품연구원 내 Cooking Flavor 전문연구팀을 신설,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및 요리 풍미 분석 등 연구를 시작했다. 2012년에는 독자 기술과 설비를 바탕으로 한식 고온 조리 맛 소재 브랜드인 ‘쿡메이트’를 론칭해 국내 최초로 불맛 소재를 개발했다.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다수의 라면, 육가공, HMR 상품에 적용해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번에 아워홈이 새롭게 선보인 플레이버 소재는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을 원료로 활용한 ‘송이 향 소재’다. 자연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은 9, 10월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희소성이 높다.

아워홈은 최고의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을 위해 원료 선정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 중에서도 맛의 강도가 가장 높은 버섯을 선별하고 급속 동결 보관 후 생산에 필요한 양만 해동하여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유지시켰다.

가공 공정 중 휘발되는 향 손실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저온 추출 공법’ 기술을 활용해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이 가진 깊은 향과 풍미를 극대화하했고 오랜 연구 끝에 가공식품에 적용 가능한 송이버섯 맛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아워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구氏(씨)반가 송이버섯 들깨탕’은 직접 추출한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해 향과 맛 품질을 높였다. 고소한 들깨를 베이스로 우려낸 담백한 국물과 진하고 향긋한 100% 자연산 송이와 국내산 새송이 버섯을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챙겼다. 이마트와 쿠팡, 아워홈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소스, 플레이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K푸드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누구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한식 고유의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맛 소재 개발을 지속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