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익 2천530억…배터리 사업호조 덕분
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익 2천530억…배터리 사업호조 덕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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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970억원, 영업익 2천530억...각각 0.1%, 3%↑
4분기 매출·영업익 큰 폭 신장...프리미엄 배터리 판매 확대
“2024년 비즈니스 경쟁력·미래 신성장동력 강화에 힘쓸 것”
한국앤컴퍼니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최근 기부했다. 성남시 판교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970억원과 영업이익 253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2%가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전년 대비 큰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은 39.7% 늘어난 3258억원, 영업이익은 273.7% 증가한 77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ES) 사업본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낸 결과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으로 지주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등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관계자는 "올해 AGM 배터리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리튬이온전지(LIB)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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