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7명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
성인 10명중 7명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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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지출 비용 4만원…미디어·콘텐츠 등
구독경제 성장 요인 ‘코로나19·익숙한 환경’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성인 10명중 7명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이 최근 성인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현황’을 공동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위메프가 4월 7일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위메프
성인 10명중 7명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위메프

최근 국내 한 통신사가 발표한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 조사에서도 국내 시장이 매우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2020년 49조원에서 2025년  100조원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경제’는 일정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모든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최근에는신문, 잡지뿐만 아니라 콘텐츠, 식음료, 기타 서비스까지 확대됐다. 코로나19와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접근 영역이 확대되면서 구독경제가 현대인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68.5%)은 ‘현재 이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용 서비스 이용 개수는 1개(29.2%)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개(26.4%), 3개(23.2%)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구독 서비스에 투자하는 비용으로는 한 달 평균 4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지출하고 있었다.

이용하는 서비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나 유튜브 등 미디어·콘텐츠(61.7%)가 과반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음악 스트리밍(35.5%), 교육·강의(19.3%), 식품 및 식자재(18.5%)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메신저 무제한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와 꽃 정기구독 서비스도 있었다.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 전·후를 비교해 삶이 윤택해졌는지에 대해 과반수가 넘는 설문 참여자 구독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현황’ 인포그래픽, 자료=인크루트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 전·후를 비교해 삶이 윤택해졌는지에 대해 과반수가 넘는 설문 참여자 구독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현황’ 인포그래픽, 자료=인크루트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 전·후를 비교해 삶이 윤택해졌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7명(68.5%)은 ‘그렇다’고 답하며 구독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구독경제 시장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91.9%)는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중복응답)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소비·주문 문화 발전(68.7%), 편의성 강화(63.9%),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32.9%) 등을 들었다.

정기구독을 유지하고 있으나 휴면 중인 서비스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절반 수준인 49.1%로, 이 중 70.7%는 ‘구독을 해지할 뜻이 없다’고 답했다.

해지하지 않는 이유(중복응답)로는 언젠가 한 번쯤은 활용할 것 같아서(78.4%)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내(결제자)가 아닌 가족, 친구 등 지인이 함께 활용하고 있어서(18.8%), 정기결제 설정 취소를 깜빡함(14.8%), 취소하는 과정이 더 번거롭고 귀찮음(14.2%) 등을 꼽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독 서비스로는 주로 ‘집’과 연관된 서비스를 원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홈케어(청소 포함), 인테리어 소품, 가전 및 전자제품, 운동복 대여 및 운동복 세탁 등의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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