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Z폴드3과 Z플립3이 27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사전 판매를 실시하고 관련 통신 요금제를 각각 선보였다.
가을 성수기를 맞아 고객 유치에 주력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 Z시리즈 신제품 사전 구매자 개통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 Z폴드3·플립3 사전 구매자애게 구독 서비스 연계 판촉과 할인쿠폰, 제휴할인, 조기기변, 특별보상 등을 재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롯데카드와 함께 출시한 ‘티다 롯데카드’를 소유한 구매자에게는 10만원 환급과 2년간 최대 50만4000원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자 가운데 카카오골프예약 회원에게는 갤럭시워치4(선착순 333명)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제휴할인으로 최대 53만2000원을 깍아 준다, SKT 고객은 T안심보상 최대 특별보상 50만원을 추가로 받아, 최대 103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한명진 SK텔레콤 그룹장은 “갤럭시 Z폴드3, 플립3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할인을 준비했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 24개월 후 갤럭시로 기기변경시 50% 보상 등
KT도 17일부터 23일까지 갤럭시 Z시리즈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개통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KT는 행사기간 내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 폴딩 아이러너 런닝머신, 폴딩 바이로 전기자전거, 폴딩 캠핑웨건, 폴딩 릴렉스 체어세트, 라온 우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구매자는 매월 KT샵 쿠폰팩을 지급받아 제휴사 할인쿠폰으로 최대 월 9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폴더블폰 전용 보험 혜택도 받는다. KT는 사전 구매자에게 사은품으로 갤럭시 버즈2, 삼성 케어와 파손보장형 1년권, 정품케이스 1종(폴드전용S펜, 플립커버) 등을 제공한다.
KT는 폴더블 폰 구매자가 24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변경시 50% 금액을 보상하는 ‘슈퍼체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는 5G 데이터 무제한 이용 서비스를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제공하고, 케이뱅크 가입 고객에게 연간 최대 5%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갤럭시 Z시리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사은품 제공과 기기변경, 제휴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월 1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 마련
LG유플러스도 갤럭지 Z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은품과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5G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사전 구매, 개통자에게 갤럭시 버즈2와 삼성케이플러스 1년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일부 구매자에게는 갤럭시워치4, 워치요금을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월 8만5000원)를 사용하면 선택약정 25% 할인(2만1250원), 제휴카드 할인(최대 1만9000원), U+투게더 결합할인(최대 2만원), 프리미어 요금제 약정할인(5250원) 등 최대 6만5500원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월 1만95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제휴사의 보유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시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며 “다양한 관련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이고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