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CJ제일제당 ‘친환경’·스타벅스 ‘상생’
ESG 경영 실천…CJ제일제당 ‘친환경’·스타벅스 ‘상생’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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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친환경 RSPO 인증 팜오일만 쓴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 시작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친환경 경영과 상생 경영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CJ제일제당<br>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B2B용 팜오일을 ‘RSPO’ 인증 제품으로 모두 전환한다. 로고=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B2B(기업간 거래)용 팜오일을 친환경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 제품으로 모두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재료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구, 팜오일 생산시설 증가로 인한 삼림파괴,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와 원주민 인권 침해 등 사회문제를 최소화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RSPO 협회에 가입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생산한 팜오일을 구매하고 있다.

가공식품 제조나 소비자 판매용으로는 팜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B2B 고객사에는 일반 팜오일과 인증 받은 팜오일을 구분해 제공하고 관리해 왔다.

새롭게 RSPO 인증 팜오일은 연간 2000톤으로 기존의 인증 받은 팜오일과 합하면 연간 3500톤 수준이다. 내년부터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자회사, 공급업체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자연에서 자연으로’ 선순환 실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실천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시범운영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시범운영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지난 22일부터 시범운영 교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만 18~34세 청년들이다. 이번 시범운영 교육에는 총 20명의 청년 교육생이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교육생들이 바리스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 교육과정을 별도로 마련해 사내 강사단을 전담 강사로 배치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오프라인 실습 교육, 온라인교육, 매장 투어, 개인 과제 순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커피 테이스팅에 참여하고 실제 바리스타 직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배운다. 이후에는 온라인교육을 통해 커피 지식 전반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매장 투어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연간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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