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ESG 경영…교촌·티웨이항공·동행복권
서로 다른 ESG 경영…교촌·티웨이항공·동행복권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1.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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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병원’ 찾아 방역 주역 응원…‘치킨 나눔’ 활동 진행
티웨이항공, 신년 달력 기내 판매…수익금 전액은 기부예정
​​​​​​​동행복권·KISA,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위한 업무 협약체결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추고 있다. 갈수록 똑똑한 소비, 가치있는 소비,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5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 활동은 교촌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촌스러버 선발 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촌스러버는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교촌은 선정자와 함께 병원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치킨 100마리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병원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치킨 나눔 활동에는 푸드 크리에이터이자, 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홍사운드’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홍사운드는 교촌의 촌스러버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 의사를 전하며 교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교촌은 9월 사연 공모를 통해 10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해 10월 말부터 ‘촌스러버’와 함께 치킨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5곳은 교촌 임직원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교촌의 촌스러버 치킨 나눔 활동은 이달 30일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티웨이항공이 2022년을 앞두고 특별한 달력을 출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2022년을 앞두고 특별한 달력을 출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2022년을 앞두고 특별한 달력을 출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매년 새로운 달력으로 취항지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내년도 달력의 주제는 ‘우리가 사랑한 여행’으로, 달력에는 감성적으로 그려낸 티웨이항공의 취항지 그림 13장과 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의 여행 추억 사연이 담겼다. 

달력은 다음 달 1일부터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개당 5000원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2022년도 달력을 구매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내년 탑승 항공편 예약 시 적용할 수 있고, 예약 가능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새해 달력과 함께 여행의 감동을 느껴보시고 착한 나눔에도 동참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불법 사이버도박 및 도박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사진=동행복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불법 사이버도박 및 도박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사진=동행복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5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로또, 파워볼 등 복권 관련 불법 사이버도박 및 도박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ISA의 도박스팸 데이터, 동행복권의 불법 로또・파워볼 등 복권 관련 사이트 정보 공유, 불법 복권 관련 사이트 차단 및 분석, 불법 사이버도박・도박스팸 관련 홍보・마케팅 활동 등 불법 도박 스팸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한다.

실제 9월 KISA에서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 스팸 중 도박 스팸이 43%(약 194만건)로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박 스팸은 불법도박 유도 등 사회 범죄의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

최근 동행복권 동행클린센터에 접수된 복권 관련 불법행위 신고 건수는 2019년 561건에서 2020년 2327건으로 1년새 약 4배 증가했다. 동행복권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파워볼을 변형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당첨 확률이 높다고 현혹해 파워볼 리딩방 등 오픈채팅방으로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는 “KISA와의 업무협약으로 고수익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불법 사이트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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