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판매 현대차 7.3%↑, 기아 14.7%↑
2월 자동차판매 현대차 7.3%↑, 기아 14.7%↑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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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2만8천대 판매, 국내 22.6%↑
기아 해외 스포티지·국내 봉고Ⅲ 최다
한국GM, 해외판매량 11달 연속 증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자동차가 2월 한달동안 전세계에서 32만771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7.3% 증가한 실적이다.

사진자료_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북미 모델 첫 대규모 선적_2.jpg
올해 2월 현대차, 기아, 한국GM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사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 첫 대규모 선적현장. 사진=한국GM

국내시장에서는 총 6만5015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2.6%가 늘었다. 해외시장에서는 총 26만2703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4.1% 증가 실적을 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9817대) ▲아이오닉6(1632대) ▲쏘나타(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 2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3539대) ▲싼타페(2776대) ▲아이오닉5(1911대) ▲투싼(3561대) ▲코나(3225대) ▲캐스퍼(3164대) 등 총 1만 9552대가 팔렸다.

현대차·기아가 美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 2년연속 최다부문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기아
현대자동차가 2월 한달동안 전세계에서 32만7718대를 판매했다. 사진=현대자동차.기아

포터는 1만 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팔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아가 출시한 전기차 EV6. 사진=기아
기아가 2023년 2월 전세계에서 25만402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사진은 전기차 EV6. 사진=기아

기아가 2023년 2월 전세계에서 25만402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40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9% 증가, 해외는 12.0%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598대, K3가 1만8558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는 봉고Ⅲ로 8977대가 판매됐다.

승용차는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4583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차는 버스를 합쳐 총 9073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046대, K3(포르테)가 1만7534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난으로 생산이 줄면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정수남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9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진=이지경제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9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 8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로,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해 인기가 높았다.

내수시장에서는 GM 한국사업장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되며 초기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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