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계, 친환경 자재ㆍIoT 기술로 영역 확장
인테리어 업계, 친환경 자재ㆍIoT 기술로 영역 확장
  • 최준 기자
  • 승인 2023.05.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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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친환경 상업용 인테리어사업 확대
한샘,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 새 단장
KCC글라스, 모투스컴퍼니 업무협약식. 사진=KCC글라스
KCC글라스, 모투스컴퍼니 업무협약식. 사진=KCC글라스

[이지경제=최준 기자] 인테리어 업계가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상업용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모투스컴퍼니와 이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투스컴퍼니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옥외광고, 전시, 이벤트 등을 아우르는 종합 광고회사다. 현재 국내 주요 브랜드들의 매장 공간 기획과 설계 및 시공을 대행하고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엘지 유플러스 대리점과 GS건설 커뮤니티센터의 인테리어 등을 시공하는 모투스컴퍼니에 친환경 자재와 인테리어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상업용 인테리어는 일반 주거용 인테리어에 비해 공간 밀집도가 높고 보행이 빈번해 전문적이고 친환경적인 시공과 자재가 필요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의 바닥재와 인테리어용 필름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은 환경마크, HB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하남점의 스마트홈 체험 공간. 사진=한샘
하남점의 스마트홈 체험 공간. 사진=한샘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최근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하남점)을 이달 새단장해 오픈했다.

새단장한 하남점은 디지털 역량을 집약한 매장을 디자인됐다. 대표 콘텐츠는 삼성전자와 제휴한 한샘 스마트홈 패키지 체험존이다.

이번 리뉴얼은 한샘이 지난해 8월 크리에이티브 데이에서 밝힌 전시 전략의 일환으로 4번째 적용 사례다.

한샘은 2020년 삼성전자와 가구·가전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스마트홈 패키지 체험존에서는 부엌, 거실, 다이닝 모델하우스에서 한샘이 개발한 스마트스위치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연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버튼 클릭만으로 집을 극장처럼 만드는 나만의 극장, 자동으로 공기청정기 및 후드가 작동되는 미세먼지 안심 패키지 등 총 4개의 스마트홈 시나리오도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전시 행사 이후 올해 6월 출시될 예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 도입 ▲스마트 가구 개발 ▲양사 플랫폼 연동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가구 매장 전시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송파점에 이어 디지털 기술 적용을 큰 폭으로 확대한 하남점 새단장을 마치며 전시 혁신 작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한샘만의 전시 콘셉트와 디지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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