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동국제강, 럭스틸·럭스틸 라인패널 우수건축자재 인증

[이지경제=최준 기자] 철강업계가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할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코어 솔루션(H COER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개최한 착수보고회는 올해 2월16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에 대한 공모 우수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다.
앞서 진행된 공모전에는 국내 건설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심사과정은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성과지표를 고려해 지난 달 말 우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과제는 H 코어 제품을 활용한 건축구조 최적화 및 시공 효율을 향상시키는 과제와 저탄소 강재를 통해 건설 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과제가 관심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우수 과제들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를 진행할 전망이다. 특히 건설시장에서의 H 코어 제품 브랜드의 활용성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해 고객사와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공모를 통해 건설 분야의 우수한 기획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산업계와 학계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달 4일 서울건축사회관에서 열린 제13차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 교부식에서 당사 제품 럭스틸과 럭스틸 라인패널이 우수건축자재로 인정받아 대한건축사협회장으로부터 건축 자재 추천서를 받았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축문화 발전, 기술 향상 및 연구를 목적으로 1965년 설립됐다.
건축자재추천은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하고 추천해 건축사에게 건축자재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효력은 추천서 교부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
협회는 건축물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201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왔다.
동국제강은 럭스틸과 럭스틸 라인패널이 우수건축자재로 협회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컬러강판 활용성이 점차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018년 충남 도성에 준공한 빌딩솔루션센터를 통해 럭스틸을 가공·시공 영역까지 발전시켜 럭스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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