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오늘]대우건설,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MOU 外
[건설家, 오늘]대우건설,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MOU 外
  • 최준 기자
  • 승인 2023.06.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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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태백시-한국광해광업공단,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태백시-한국광해광업공단의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대우건설은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목적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본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백시민에게 실적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건설기계 업계 첫 TCFD 보고서 발간

HD현대사이트솔루션 2022 TCFD 보고서 표지.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사이트솔루션 2022 TCFD 보고서 표지.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이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담은 첫번째 TCFD 보고서 발간이다.

TCFD는 2015년 기후 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국제 협의체이다. 

2017년 마련된 TCFD의 권고안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관리, 관리지표‧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첫 발간한 TCFD 보고서 또한 해당 권고안에서 요구하는 4가지 항목을 충실히 반영해 작성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과 2040년까지 1년 사용 기준의 제품사용단계 배출량을 25%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사업장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TCFD 보고서는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건설, ‘LETS GO! 공모전’ 공동 개최

2023 LETS GO! 공모전 포스터. 사진=롯데건설
2023 LETS GO! 공모전 포스터.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가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협력을 위해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 G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롯데건설은 2021년부터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우수기술들을 발굴해 왔다. 올해는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함께 산업범위를 확장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모집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8월4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롯데벤처스 웹사이트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로 8월 서류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9월 발표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기술 이외에 아이디어 중심의 기술을 따로 평가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신설했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의 공동연구, 롯데건설의 테스트베드(시험 실시) 현장 제공 및 파트너사 등록, 투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으며 실제 현장에 적용한 실용적인 기술들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모집 분야를 대폭 확대한 만큼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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