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삼표시멘트, 해양환경 문제해결 덕산해수욕장 입양 승인

[이지경제=최준 기자] 철강과 시멘트업계가 환경과 조직문화 개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 헬로우 CL(Change Leader, 변화주도자) 워크숍'을 열고 현대제철의 미래 방향성 공유 및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CL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택준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 경영기획실장이 '현대제철의 미래전략' 발표를 통해 회사비전을 공유하고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대표는 CL들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강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직원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조직문화가 발전한다"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유연한 소통창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덕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받았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으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반려해변 입양 승인에 따라 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5년 6월1일까지 2년간이다.
또한 삼척시 향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환경운동에 동참해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오는 7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삼척시와 함께 덕산해수욕장을 거닐며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유리조각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반려해변 입양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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