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유통업체, ‘펫푸드 키친’서 라이브방송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이하 우리와)가 자사 펫푸드 브랜드 웰츠가 대만 소비자들 사이에 높은 퀄리티와 저탄수화물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만내 반려동물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1년 210만마리로 조사됐다(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 동물보호정보망 자료).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도 청결하게 기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반려묘를 기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함께 한국산 고품질 펫푸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품질을 꼼꼼히 따지면서 유기농·고품질 영양 간식 또는 영양보충제를 선호하는 성향도 강해지며 고품질의 브랜드를 찾고 있는 것.
웰츠는 대만에 첫 진출한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우리와 펫푸드 제조시설인 충북 음성 ‘우리와 펫푸드 키친’에 대만 현지의 최대 유통업체가 방문, 공장을 견학하고 설비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7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1만5000명이 동시 접속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방문한 대만업체 관계자는 “지금껏 전 세계의 많은 공장을 방문했지만 이만큼 위생적이고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은 없었다”며 “직접 보고 경험한 만큼 우리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와 관계자는 “하루 최대 12만톤의 펫푸드를 생산할 수 있는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열고 국내 최고의 설비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펫푸드를 제조하고 있다”면서 “웰츠는 고양이의 생물학적 특성에 적합한 생육과 슈퍼푸드 등의 성분으로 설계된 점과 혈당 지수가 낮은 Low GI 탄수화물원만 사용했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