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명 상표로 ‘正官庄’ 인정…국내기업 최초 색채상표 등록
국내외 상표·특허권 등 60여개국, 8500여건 지재권 등록관리
국내외 상표·특허권 등 60여개국, 8500여건 지재권 등록관리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GC인삼공사가 25일 열린 ‘2023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재산분야 상이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 주관으로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다.
KGC인삼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기업으로 국내외 상표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창출과 특허권을 활용한 인삼 재배 기술을 경작인들에게 무상 보급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재산경영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020년 3월 중국에서 저명상표로 인정받은 ‘正官庄(정관장)’으로 우리나라 K-브랜드의 위상을 높였고, 22년 10월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색채상표’를 등록받아 상표관리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세계 60여 국가에 8500여 건의 상표, 특허, 디자인, 품종등의 지식재산권을 등록·관리해 국가 지식재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인삼재배 관련 품종보호권 특허, 재배 기술 등을 경작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에 앞장 선 점도 높게 평가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경영 고도화를 통해 상표권 차별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로 국가 지식재산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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