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올해 ‘역대 최대 순익’ 달성
킨텍스, 올해 ‘역대 최대 순익’ 달성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1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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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순익 160억원 이상 달성 전망…3년만에 흑자전환
3전시장 17.8만㎡ 전시 콘텐츠·인도 첫 종합展 진출 준비中
2024년 미래성장전략 집중…킨텍스의 ‘퀀텀 점프’ 만들 것
사진은 킨텍스 2전시장 전경.  사진=킨텍스  
킨텍스 2전시장 전경. 사진=킨텍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킨텍스가  3년만에 흑자경영으로 전환한다.

킨텍스는 26일 올해 순이익160억원 이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2년의 17억5000만원 적자에서 올해 두자릿수 이상 흑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기록한 최대 순익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취임 1년 만에 ‘흑자경영’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킨텍스는 내년에도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버라이어티 가격전략’ 등 적극적인 마케팅 임대전략으로 비즈니스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수익의 또 다른 축인 전시사업 부분에 있어서 경기도 협력 전시회가 기존 6건에서 9건으로 확대된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와 플레이엑스포가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각각 6만8000여명, 10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제3전시장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17만8000㎡를 채울 수 있는 전시 콘텐츠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가 융복합된 초대형 전시회 청사진이 마련됐다.

올해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등을 모태로 내년부터 ‘RAD’라는 명칭으로 신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인도 전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글로벌 전문 전시 운영사로의 발돋움한다.

10월 개장한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에 대한민국 첫 종합전시회인 ‘KoINDEX(Korea Industry Expo)’의 론칭을 정부, 지자체,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

이재율 대표는 “2023년은 킨텍스가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적자 기조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야 하는 1년이었다”며 “올해의 긍정적인 재무실적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미래성장전략에 집중해 킨텍스의 퀀텀 점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경영 의지를 밝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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