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길이- 호연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영길이- 호연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12.26 18: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발전·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왼쪽부터) 남행우 영길이 대표와 김효선 호연팜 대표. 사진=영길이
(왼쪽부터) 남행우 영길이 대표와 김효선 호연팜 대표. 사진=영길이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제주 기업들이 농업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영길이는 농업회사법인 호연팜과 제주 지역의 농업발전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농경지의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길이는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기반으로 미세기후를 관측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을 분석하는 기업이다.

호연팜은 제주 흑보리를 기반으로 제주 농산물을 융복합해 액상차와 침출차 등 다양한 식음료를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내년부터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기후변화 관련 시민 안전망 구축 및 농업 효율화 개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영길이와 호연팜은 양사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행우 영길이 대표는 “기후변화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된 시점에서 데이터 분석이 농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호연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주 농산물과 연계한 실질적 환경 분석 데이터를 축적하고 환경오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져올 뿐 아니라 거시 관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포함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