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친구야 보고싶다~" 오비맥주 카스 친구 소환소
[이지가 직접] "친구야 보고싶다~" 오비맥주 카스 친구 소환소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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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홍대입구역 일대서 '카스 친구 소환소' 운영
친구 등신대 만들고, '나만의 카스 라벨지' 만들자
오비맥주 카스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에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연말 시즌에 맞춰 보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는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카스는 매년 연말이면 각종 송년회에서도 사람들이 '완전체'로 함께 모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모임에 참석 못한 친구를 등신대로 만들어 주는 '카스 친구 소환' 캠페인에 나섰다.

기자는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28일 방문했다. 홍대입구역 대로변의 전광판에도 '친구 소환소' 홍보 문구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게 걸려 있다.

친구 소환소 앞에 서서 이 곳이 맞는지 기웃거리다 보면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다. 안에는 다양한 포즈의 얼굴 없는 등신대 판이 세워져 있다. 포토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얼굴 스티커를 프린트해 등신대에 붙여주면 된다. 

방문객마다 어떤 사진을 프린트할지 고심하는 모습이다. 본인을 뽑을지 정말 카스의 캠페인에 걸맞게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를 뽑을지도 고민인 듯하다.

카스 친구 소환소에 방문한 20대 김 모씨는 "등신대로 만들고 싶은 얼굴이 너무 많아 고민 중"이라며 "친구들끼리 와서 즐기기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다. 카스병에 부착해 연말 모임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등신대 외에도 현장의 카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를 출력할 수 있다. 카스병에 딱 맞는 라벨 스티커기 때문에 연말 모임 시 카스병에 붙여서 특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친구 소환소의 포토존 공간은 꽤나 넓기 때문에 6인 정도의 인원이 한 번에 와도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6인의 얼굴이 붙은 카스병에 든 맥주를 마시는 것은 또 색다른 기분이 아닐까 싶다.

카스의 친구 소환소 팝업 스토어와 전용 포토 부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만 열린다. 홍대입구역뿐 아니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일대에 한 곳 더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서울 주요 상권에 위치한 7개의 무인 셀프 사진관과 연계해 '카스 친구 소환소' 포토 부스도 선보인다.

서울 신사동 무인 셀프 사진관에서는 친구 얼굴의 등신대와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카스 라벨 스티커를 유료로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강남점, 영등포점, 발산점, 건대점, 홍대점 등 6개 지점에서는 준비된 등신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 업로드 시 현장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스 친구 소환소에 혼자 방문한 한 여성 방문객은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다가 이 곳이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됐다"며 "남자친구 등신대를 만들어 카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연말에 친구들과 모이는 파티 자리에서 '인싸'로 등극할 수 있을 것 같은 카스 라벨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국민맥주’로서 올 한 해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카스가 이번 연말에는 우리 모두가 모여야 ‘진짜가 되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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