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2024’서 韓스타트업 혁신기술 알려
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2024’서 韓스타트업 혁신기술 알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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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1곳과 2년 연속 참가…네트워크 확보·협업 확대 기대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해외시장으로 뻗어가는데 큰 도움될 것”
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2024’ 부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2024’ 부스. 사진=현대차그룹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현대차그룹 제로원이 이달 9~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8개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97개사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CES 202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이중 어플레이즈(AI 기반 공간별 최적 음악 자동 큐레이션 서비스), 모빈(자율주행로봇 라스트마일(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 특화 서비스), 데이터몬드(고객 성향 및 취향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 포엔(배터리팩 재사용 에너지 솔루션) 등 4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그린 웨일 글로벌(카사바 전분을 이용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와 제품), 아트와(다목적 수륙양용 로봇), 딥파인(장현실(XR) 제작도구 DSC), 페블러스(AI 데이터 클리닉 서비스), 쿱 테크놀로지스 로보틱스 및 자동화 생태계 보험 기술 솔루션을 제공) 등 5개사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했다.

더데이원랩(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대체 소재), 코스모스랩(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물 배터리) 등 2개사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했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CES 2024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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