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 직접] 정식 오픈 앞둔 ‘인스파이어 리조트’, 뭐가 특별할까?
[이지가 직접] 정식 오픈 앞둔 ‘인스파이어 리조트’, 뭐가 특별할까?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2.15 1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목적 아레나, MICE 공간, 실내 워터파크 등 갖춰
3월5일 그랜드오프닝 기념, 3월 내내 다양한 행사
모히건 인스파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원형 홀 ‘로툰다’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정식 오픈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15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다음 달 5일 있을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픈을 맞아 3월 한달 동안 초호화 라인업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3월5일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약 500명을 초청해 다목적 원형 홀 ‘로툰다’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을 가진다.

‘영감으로의 초대: 두 문화의 만남’을 테마로, 모히건과 한국의 문화가 만나 함께 만들어 온 지난 여정을 기념한다.

8~9일에는 글로벌 팝 밴드 ‘마룬 파이브’의 콘서트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무대 설비, 객석 구조를 갖춰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 됐다.

회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콘서트가 국내외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에는 유리 돔 아래 트로피칼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실내 워터파크 시설인 스플래시 베이에서 힙합, DJ 공연 등이 어우러진 초청자 한정의 프라이빗 파티 행사를 주최한다.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K-팝 이벤트, 국제 스포츠 행사 등이 예정됐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인스파이어의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와 연계된 객실 패키지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오션 타워 디럭스 객실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한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11월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소비자에 모습을 알렸다.

5성급 호텔 타워 3개동(1275객실)에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아레나, 오로라(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직영 레스토랑, MICE(연회·회의) 공간,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스플래시 베이) 등을 갖춘 다중복합시설이다.

이달 3일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열었다. 다음 달에는 인스파이어 몰도 개장할 예정이다.

객실에서는 편안하게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1905년부터 명성을 이어온 스위스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발몽과 프랑스 해양성 코스메틱 브랜드 딸고와 함께 스파 및 마사지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V 스파가 마련됐다.

스플래시 베이 워터파크 외에 호텔 타워 투숙객 전용인 인스파이어 웰니스 클럽 - 수영장도 찾아볼 수 있다. 수영, 아쿠아 워킹 등으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메인 풀 외에도 피로 회복을 돕는 바이탈리티 풀과 건식 사우나가 갖춰진 공간이다.

미국 프리미어 피트니스 브랜드 매트릭스의 최첨단 장비로 구성된 인스파이어 웰니스 클럽 - 피트니스 센터도 마련됐다. 유산소, 근력운동, 프리 웨이트 존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기구를 갖췄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주요 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넉넉한 좌석수, 제작자가 원하는 위치 어디서든 공연을 구현할 수 있는 자유도, 흡음 시설과 좌석의 단차와 편안함이 장점이다.

멜론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SBS 가요대전과 샤이니 태민, 그룹 동방신기의 단독 콘서트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소화했고, 건축 음향·객석 및 무대 설계를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했다. 천장은 102톤까지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오로라'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오로라’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기업 현대퓨처넷이 선보인 세계 최대급 규모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방문객에게 큰 인기다.

150m길이의 거리로, 곡선 형태의 높이 25m 천장과 벽면을 따라 설치된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이 가상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로라’에서 재생되는 영상은 총 2편이다.

총 3분 길이의 메인 영상 ‘언더 더 블루랜드’는 미지의 섬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와 형형색색의 해양 생명체들을 올려다 보고 있으면 마치 초대형 아쿠아리움 아래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이어지는 1분 길이의 아트 콘텐츠 '별의 숲'은 울창한 풀숲을 걷고 있는 듯한 감동을 전달하는 초현실적인 숲을 표현한 영상으로 메인 영상 전후 24시간 동안 상영된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국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다.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 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 (ETG) 스타디움을 갖췄다.

이밖에 오리지널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 등 품격 있는 공간도 갖췄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지난 8년의 여정을 지나 우리가 목표한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하게 됐다”며 “인스파이어는 세대와 국적을 아울러 모든 방문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아시아 지역의 문화·레저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준비 중인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