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3천706억원…전년동기比 11%↑
[실적]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3천706억원…전년동기比 11%↑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4.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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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367억 등 사상 최대 1분기 실적 기록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10.5% 성장한 2588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Beauty(뷰티), HDB(에이치디비),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한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뷰티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Total Beauty)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LG생건 서울 새문안로 사옥. 사진=김보람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LG생건 서울 새문안로 사옥. 사진=김보람 기자

뷰티(Beauty,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부터 지속된 코로나19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꾸준히 이어지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이밖에도 일상에서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숨겨진 고객 니즈를 민첩하게 반영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와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이 호실적을 달성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달성했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등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에 이어 최근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수요를 늘려나가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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