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치매 등 환자 임상시험 참여 지원 ‘포털’ 구축
코로나19·치매 등 환자 임상시험 참여 지원 ‘포털’ 구축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2.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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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환자 맞춤형 임상시험 현황과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환자중심 임상시험포털’ 웹사이트를 신설·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환자들이 더 쉽게 국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질환명, 지도 정보, 연구자 연락처 등을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해 더 쉽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참여 가능한 임상을 찾을 수 있고, 임상 대상자의 권리, 임상 참여 시 확인 사항, 임상 참여 방법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매, 파킨슨병, 폐암, 크론병, 샤르코-마리-투스, 백혈병 등 7개 질환은 환자들의 의료적 수요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임상 현황을 전국의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식약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임상 관련 정보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식약처의 임상 승인 정보를 쉬운 용어로 변경하고 질병과 관련한 기본 정보, 연구자의 이력, 해외 임상 동향 등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곳이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우리 국민이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가 주도 임상시험 정보 플랫폼의 첫 번째 사례”라며 “향후 지속해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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