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電 부회장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기반 준비 착착”
한종희 삼성電 부회장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기반 준비 착착”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3.16 15: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컨벤션센터서열린 53기 정기주주총회서 밝혀
​​​​​​​주주·투자자 참석, 재무제표 승인·사내외이사 선임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정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일성이다. 16일 경기도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학산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연결기준 매출이 사상 최대인 280조원을, 영업이익은 사상 세번째인 52조원을 각각 달성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한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주 1600여명, 기관투자자,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DX 부문은 폴더블폰 대세화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더욱 확대했으며, Neo QLED TV와 비스포크 가전 등 고급 제품을 통해 업계 1위를 굳건히 했다.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서버 중심 수요성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다”며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을 확대하고 미국 테일러시에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1년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746억달러(92조3399억원)로 2년 연속 세계 5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제품간 동반 성장을 높이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E와 IM 부문을 DX 부문으로 통합했다”며 “미래지향적 인사 제도 정착으로 변화무쌍한 미래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9조8000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가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