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中企에 아스팔트 탱크 지원…재활용 아스콘 활성화
SK에너지, 中企에 아스팔트 탱크 지원…재활용 아스콘 활성화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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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기금 8억5천만원 지원…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 탱크 10기 설치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SK에너지가 재활용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아스팔트 탱크 설치를 지원한다.

8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아스콘 제조사의 재활용 아스콘 생산에 필요한 아스팔트 탱크 구축을 위해 약 8억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SK에너지와 인성에이앤티 관계자들이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 탱크 완공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에너지와 인성에이앤티 관계자들이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 탱크 완공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상생협력기금은 이달 초 인성에이앤티에 완공된 아스팔트 탱크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아스콘사 10곳에 총 10기의 아스팔트 탱크를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도로 정기보수로 매년 대량의 건설 폐기물(폐아스콘)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재활용 아스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스콘사들은 비용 문제로 재활용 아스콘 생산에 필요한 추가 설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아스콘사들은 중소업체로 아스팔트 탱크, 드라이어, 버너 등 재활용 아스콘을 생산하기 위한 추가 설비 구축에 필요한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재활용 아스콘 확대 정책에도 실제 재활용 아스콘 사용 비율은 낮은 편이다.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2년 국토교통부는 2016년까지 재활용 아스콘 의무사용 비율을 40%까지 확대할 것으로 고시했지만, 지난해 기준 관급 아스콘 전체 발주량 중 재활용 아스콘 사용 비율은 21.3%에 그치고 있다. 

이에 SK에너지는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 탱크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특히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를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아스콘사들이 재활용 아스콘 생산을 위해 받아야 하는 정부의 재활용제품 품질 인증 취득도 돕고 있다.

이번 상생협력기금 지원으로 재활용 아스콘 생산이 확대되고, 이를 통해 연간 184억원의 사회적 가치(SV)가 창출될 것으로 SK에너지 측은 전망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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