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를 기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7415명 늘어 누적 2709만8734명이 됐다고 밝혔다.
29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85명으로, 전날(84명)보다 1명 많았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733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8849명, 서울 1만2290명, 인천 3941명, 경남 3809명, 부산 3798명, 경북 3682명, 대구 3026명, 충남 2843명, 전북 2275명, 충북 2247명, 광주 2219명, 강원 2187명, 대전 2047명, 전남 1866명, 울산 1290명, 세종 517명, 제주 491명, 검역 38명이다.
29일 신규 확진자는 주 초반 진단검사 수 증가로 확진자가 급증한 전날(7만1476명)에 비해 4061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22일(7만306명)보다는 2891명 줄어들었다.
다만 2주일 전인 15일(6만6567명)과 비교하면 84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72명으로 12일째 400명대를 나타내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491명)보다는 19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2.9%(1598개 병상 중 526개 사용)로 나타났다.
전날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41명)보다 11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06명,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