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온라인서 알뜰 소비하세요”
“고물가 시대, 온라인서 알뜰 소비하세요”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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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즉석식품 반값특가…생활용품 대규모 할인
롯데온×롯데칠성음료×CJ제일제당, 반값 식품
​​​​​​​티몬과 셀러가 함께…‘모두의 파워딜’, 혜택 강화
세븐일레븐, 고물가 속 ‘2천원의 행복’ 3종 출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고물가 속 온라인유통업계가 할인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즉석식품 반값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17일 단 하루 ‘즉석식품 반값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은 17일 단 하루 ‘즉석식품 반값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쿠팡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즉석밥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즉석밥 100원 딜’ 코너다. 쿠팡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인기 브랜드인 ‘하림 The미식’의 백미밥·귀리쌀밥·오곡밥 세트를 1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하림 The미식’과 함께 다양한 중소중견 제조사의 즉석밥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건강과 맛을 갖춘 상품들을 대거 준비했다. 

The미식(하림)·올가(풀무원)·테이스틴(종근당건강)·그로서리 서울(이그니스) 등 중소 중견 제조사들이 만든 현미·찰보리흑미·병아리콩 곤약밥 등의 즉석밥 제품을 할인한다. 특히 최근 출시한 병아리콩 곤약밥은 고소함과 쫀득한 찰기로 인기가 높다. 

1992년부터 곤약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대신물산’의 현미 곤약밥,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아침’의 친환경 즉석밥 ‘가마솥 아침밥’도 할인한다.

이밖에 다양한 즉석식품 100종도 할인한다. 

쿠팡은 인기 생활용품을 한 곳에 모은 ‘7월 생필품 페어’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인기 생활용품을 한 곳에 모은 ‘7월 생필품 페어’도 진행한다.  이미지=쿠팡
쿠팡은 인기 생활용품을 한 곳에 모은 ‘7월 생필품 페어’도 진행한다.  이미지=쿠팡

쿠팡 생필품 페어는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 쿠팡 생활용품 할인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케라시스, 해피바스, 홈매트, 다우니 등 유명 브랜드들은 물론, 부케가르니, 닥터방기원, 아브카 등 좋은 품질에 가성비를 자랑하는 브랜드들까지 총 6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평소 즐겨 찾았던 생활용품이나 써보고 싶었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애용하는 헤어, 바디 제품과 각종 탈취제, 모기 퇴치 용품 등 여름에 특히 필요한 생활용품 1000여개를 엄선해 모았다. 

와우 회원이라면 '케라시스' 트리트먼트, '홈매트' 모기약, '아브카' 선크림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반값 특가행사는 총 4회차에 걸쳐 한정 수량만 진행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인기 생필품을 한 자리에서 쉽고 빠르게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롯데온은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롯데온
롯데온은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롯데온

롯데온은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과 함께 17일~18일 ‘원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원브랜드 페스타’는 롯데온이 1개 브랜드와 함께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고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이번 달에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식사 및 간식 등 먹거리 고민을 덜고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히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등 2개 식품 브랜드와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각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타임딜, 라이브 방송에서 롯데온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개 브랜드가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도 준비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시원한 음료인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펩시 등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의 햇반과 비비고, 스팸 등도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2개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묶어 만든 ‘롯데칠성음료×CJ제일제당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추가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박달주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은 물론 롯데온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구성 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즐기며 먹거리 고민과 가계 부담을 낮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몬은 매주 금요일 ‘파워딜데이’를 열고, 눈여겨보던 파워딜 상품에 최대 50% 추가 할인을 더한 득템 기회를 제공한다. 

티몬은 매주 금요일 ‘파워딜데이’를 열고 최대 50% 추가 할인을 더한 득템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지=티몬
티몬은 매주 금요일 ‘파워딜데이’를 열고 최대 50% 추가 할인을 더한 득템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지=티몬

‘파워딜’은 하루 1만원 광고비로 티몬이 할인 비용을 셀러와 분담해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셀러는 큰 광고료를 쓰지 않고도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은 신규 할인가로 구매 가능해 ‘모두의 파워딜’로도 불린다. 

파워딜 1월 론칭 때 대비 6월 고객 구매 수는 122배, 셀러 참여 수는 12배 늘며 고객과 셀러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몬은 신규 프로모션인 ‘파워딜데이’를 개최하며 고객과 파트너 만족 강화에 나섰다. 

매주 금요일 0시와 오후 6시 마다 최대 50%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선착순 200매씩 발급해 파워딜의 가격 혜택을 극대화했다. 선착순 쿠폰까지 적용하면 할인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계속해서 파트너의 마케팅 니즈에 맞춰 새로운 특가상품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고객만족까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속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푸드상품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상품을 내놨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상품을 내놨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가성비 점심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직장인들의 편의점 식품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올해(1~6월) 점심시간대(12~14시)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를 찾는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달 18일 ‘2000원의 행복’ 시리즈 푸드 상품 3종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2000원의 행복’ 상품은 ‘이천원알뜰김밥’과 ‘이천원알뜰버거’, ‘이천원알뜰샌드위치’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잇따른 물가 인상 속 가계 부담이 큰 만큼 알뜰소비족을 공략하기 위해 2천원 푸드 상품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외식물가 부담이 큰 만큼 가성비 좋은 편의점 푸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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