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골퍼 잡자"…자판기에 반려견과 동반라운딩까지
"1000만 골퍼 잡자"…자판기에 반려견과 동반라운딩까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9.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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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골프장 전용 증류주 소주 출시
세븐일레븐, 골프 용품용품 자판기 운영
롯데스카이힐CC, 반려견과 힐링 라운딩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골프장 전용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용품의 자판기 판매, 반려견 동반라운드 등 늘어나는 골프매니아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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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골프장 전용 증류주 소주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를 선보였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골프장 전용 증류주 소주를 출시했다.

국순당은 최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운영 중인 베네스트골프클럽과 협업해 골프장 전용 증류소주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 3종을 선보였다.

골프장에 어울리는 새로운 증류소주로 골프 코스의 홀 수에서 영감을 받아 도수별로 특징을 세분화해 18도, 27도 36도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골프 스윙 포즈를 끊어지지 않는 단 하나의 선으로 표현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제품 디자인에 담았다.

국순당 관계자는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는 베네스트 클럽과 협업한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는 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선물용 패키지 상품으로도 구매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지역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재료를 사용하고 좋은 제법으로 자연 속에서 숙성한 증류소주 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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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골프장 인근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하고 15가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도심 속 골프 용품숍을 차렸다.

세븐일레븐은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서울, 경기, 인천)와 골프장 인근 총 10개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하고 15가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하고 1000만 골프인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엑스페론의 프리미엄 골프공을 비롯해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골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과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2030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동반라운드 할 수 있는 힐링골프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스카이힐CC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골프 여행상품을 2019년부터 운영중이다.

반려견과 함께 페어웨이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함께할 반려견을 위해 친환경 케이프, 간식, 장난감, 배변봉투 등이 제공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해당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유기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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