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장…롯데그룹 역량 집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장…롯데그룹 역량 집결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9.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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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등 한자리
시범운영서 인기 획인…22일 그랜드 오픈 기념식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롯데쇼핑이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22일 본격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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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쇼핑몰 내부. 사진=롯데쇼핑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아 롯데의 역량을 총결집한 초대형 복합단지다. 연면적만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다.

롯데쇼핑은 앞서 7월28일부터 프리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돌입, 하루평균 3만명이 찾으며 그동안 쇼핑몰에만 20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인구가 약 84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하노이 시민 5명 중 1명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으로 젊은세대 사이에서 호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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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단지 전경. 사진=롯데쇼핑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오픈 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하노이 최대 호수이자 주요 관광지인 서호(西湖) 인근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일 뿐 아니라 쇼핑몰과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에서 호감도가 큰 기업인 롯데가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점도 주목받았다.

롯데쇼핑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콘텐츠가 모여 있으면서도 각각의 매장들이 하노이의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현지 쇼핑몰과는 다르게 쇼핑몰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해 층마다 각기 다른 여행지를 여행하는 인상을 준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매장 중 약 40%인 85개 매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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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젊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베트남 수요에 맞춰 가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방문한 젊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단지 뒤편으로는 하노이 대표 관광지자 최대 호수인 서호(西湖, West Lake)가 펼쳐져 있다. 서호와 조화를 이루는 내외부 채광과 야외옥상정원 등으로 도심속 자연과 함께 휴식을 만긱할 수 있다.

쇼핑몰 뿐 아니라 호텔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객실에서도 석양이 내리는 서호와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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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L7의 전망좋은 객실 내부. 사진=롯데쇼핑

롯데그룹은 22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 유통군 김상현 부회장,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 등 관련 계열사 임원과 베트남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리고 아시아 넘버원 리테일러로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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