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맛 다모인 ‘아누가 2023’...K-디저트 ‘약과’ 등판
전세계 맛 다모인 ‘아누가 2023’...K-디저트 ‘약과’ 등판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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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쾰른 식품展, 역대 최다 118개국 7천800여개사 출품
월마트·코스트코·쿱·알디 등 글로벌 바이어 13만명 방문
SPC삼립, 출품...韓주요 식품기업 사실상 모두 방문 예정
사진=라인메쎄, 쾰른메쎄
독일 쾰른 국제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가 역대 최다 참가국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라인메쎄, 쾰른메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독일 쾰른 국제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가 역대 최다 참가국과 참관객 사전등록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전시회는 내달 7~11일 독일 쾰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2일 라인메쎄(쾰른메쎄 한국사무소)는 “전 세계에서 쏟아진 참가등록에 아누가 주최사 쾰른메쎄는 전시장 복도 면적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전세계 118개국 약 7800개사가 참가를 확정, ‘세계 1위 식품전시회’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전시면적만 축구장 44개(28만4000 m²)에 달한다.

올해 아누가는 참관객 수도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13만명의 글로벌 대형 유통사가 ‘아누가 2023’ 방문을 확정했다. 월마트부터 코스트코, 쿱, 알디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 지역 주요 바이어가 사전등록을 마쳤다.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한국의 주요 식품기업들도 모두 아누가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SPC삼립은 ‘K-디저트’를 주제로 ‘아누가 2023’에 출품한다.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SPC삼립 관계자는 “아누가에서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PC삼립의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세계인들에게 한국적인 ‘K-디저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SPC삼립은 약과부터 삼립호빵, 삼립호떡, 빚은 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과 하이면, 만두 등 식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 쿠키’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약과를 전시의 주력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미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삼립호빵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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