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우 세트 보냉가방 반납 5000원 혜택 드려요”
롯데, “한우 세트 보냉가방 반납 5000원 혜택 드려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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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수퍼 구입 고객에 회수 이벤트
3만개 회수 재활용… 23톤 폐기물 저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이달 22일까지 ‘추선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이달 22일까지 ‘추선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올해 1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통합 체제를 구축한 이후 첫번째 공동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이다. ‘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롯데쇼핑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 이후 중점을 두었던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원팀 행보를 이어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이 선물세트에 동봉된 ‘행사 안내카드’와 함께 반납하면 5000원 상당의 혜택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지급하며 롯데슈퍼는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마트GO앱과 롯데마트몰, 롯데마트와 슈퍼 각 매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각 점에서 물류센터로 회송 후 세척을 거쳐 재사용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에만 사용되는 축산 보냉 가방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와 함께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석 사용된 약 3만개의 냉장 보냉가방이 모두 회수될 경우 약 23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회수하는 보냉가방은 1개당 평균 페트병 15개를 재활용한 R-PET(Recycled Polyester)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다. 보냉가방에 들어가는 아이스팩의 원료를 고흡수성 폴리머에서 물과 전분으로 변경했다. 특히 R-PET 원단은 폐페트병에서 탄생한 재활용 폴리 원단으로 자원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에 작은 보탬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롯데마트와 슈퍼는 향후에도 원팀으로 롯데쇼핑 ESG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의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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