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쿠캣 상품 수출 4억원 눈앞…11개국 수출 본격화
GS리테일 쿠캣 상품 수출 4억원 눈앞…11개국 수출 본격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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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호주 등 이어 미국, 카타르, 중국 등에 브랜드 론칭 및 상품 수출 추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GS리테일의 쿠캣 브랜드가 올해 수출 4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내년에 11개국으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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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파크앤샵에서 현지 고객이 GS리테일의 쿠캣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올 상반기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에 쿠캣 브랜드를 현지 유통사에 론칭 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카타르, 중국 등 총 11개국에 브랜드 론칭 및 상품 수출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쿠캣은 ‘22년 1월 GS리테일이 지분 47.1%를 인수한 스타트업이다. 3300만명의 글로벌 SNS 팔로워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푸드미디어 기업 중 하나다. GS25, GS더프레시에 딸기쏙우유찹쌀떡, ㅋㅋ만두 등 80여종의 차별화 히트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9월까지 4개국에 52종 상품 1억7000만원 상당의 수출을 완료한 상태다. 연내 4억원, ‘24년에는 15억원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 중 하나인 파크앤샵의 경우 쿠캣 전용 매대를 꾸리고 한글이 들어간 홍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K푸드 인기몰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ㅋㅋ만두, 투명고기만두, 쿠캣직화고추장제육볶음 등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상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쿠캣 상품의 해외인기에 수출 확대가 예상되면서 30여 국내 제조 협력사들의 해외수출 판로도 GS리테일이 개척하고 있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원이 현지 고객에게 쿠캣 상품의 권장 판매를 하고 있다.jpg
해외 매장에서 판매원이 현지 고객에게 쿠캣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수출경험이 없는 협력 제조사들은 기본적 서류의 준비부터 관련 절차 전반에 걸쳐 GS리테일 수출입파트 실무자들의 밀착 도움을 통해 수출 기업으로까지 발돋움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GS리테일은 올해 1000만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며 내수 뿐 아니라 주요 수출 유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쿠캣이 국내외 MZ세대 소비자들 뿐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을 꿈꾸는 중소 제조 협력사들에게도 커다란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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